델마와 루이스 1991년도 작. 미국에서 가장 가정적인 집의 두 여성. 루이스(지나 데이비스)는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전업주부 스타일. 델마(수전 서랜던)는 식당에서 일하는 워킹우먼이지만 하급 계층의 전형. 두 여성이 오랜만에 2박 3일 여행을 떠나면서 사건은 엄청나게 커졌다. 그것도 총이 있는 미국에서··· 어떤 면에서는 철없는 여성들, 미성숙한 여성들로 보이는 면이 없지 않지만, 그것도 어쩌면 1991년 미국 사회의 평범한 여성들이 처한 현실이었을 것이다. 남편에게 무시당하거나 소모품적인 모습. 그저 그래서 미래가 잘 보이지 않는 워킹우먼. 그들에게 꿈은 언제 좌절되고··· 언제부터 현실 타협적이 되었을까? 그들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그저 그런 것들로 무시되던 사회. 그런 사회적 분위기에 분노의 어퍼컷을 날리는 주체적 행동. 그 행동은 파국이지만 지금까지 이런 일은 없었어. 한 번이라도 자기 주도적 결정을 하지 못한 이들에게 마지막은 그런 기회를 준 것. 리들리 스콧 감독의 놀라운 통찰로 다가올 미래의 여성들에 대한 헌정 작품 같다. 다시 봐도 명작이다. 델마와 루이스 1991년도 작. 미국에서 가장 가정적인 집의 두 여성. 루이스(지나 데이비스)는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전업주부 스타일. 델마(수전 서랜던)는 식당에서 일하는 워킹우먼이지만 하급 계층의 전형. 두 여성이 오랜만에 2박 3일 여행을 떠나면서 사건은 엄청나게 커졌다. 그것도 총이 있는 미국에서··· 어떤 면에서는 철없는 여성들, 미성숙한 여성들로 보이는 면이 없지 않지만, 그것도 어쩌면 1991년 미국 사회의 평범한 여성들이 처한 현실이었을 것이다. 남편에게 무시당하거나 소모품적인 모습. 그저 그래서 미래가 잘 보이지 않는 워킹우먼. 그들에게 꿈은 언제 좌절되고··· 언제부터 현실 타협적이 되었을까? 그들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그저 그런 것들로 무시되던 사회. 그런 사회적 분위기에 분노의 어퍼컷을 날리는 주체적 행동. 그 행동은 파국이지만 지금까지 이런 일은 없었어. 한 번이라도 자기 주도적 결정을 하지 못한 이들에게 마지막은 그런 기회를 준 것. 리들리 스콧 감독의 놀라운 통찰로 다가올 미래의 여성들에 대한 헌정 작품 같다. 다시 봐도 명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