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의 3D센서 기술 XR과 자율주행에도 뛰어나고, 전철동 애플만 보지 않는다.

LG이노텍의 3D센서 기술 XR과 자율주행에도 뛰어나고, 전철동 애플만 보지 않는다.

▲ 전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3D 센서 기술을 앞세워 고객사 범위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픽 비즈니스 포스트>

▲ 전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3D 센서 기술을 앞세워 고객사 범위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픽 비즈니스 포스트>

▲ 카메라 모듈과 전기차 구조도의 모습. <그래픽 비즈니스 포스트>

정 사장은 애플에 납품하는 카메라 모듈 기술뿐 아니라 3D센싱 기술 분야를 비롯한 첨단 기술로 성장하는 자동 운전과 로봇 산업에 융합할 잠재력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지난해는 마이크로 소프트와 협력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해상도 3D센싱 모듈을 개발하고 차량용 레이더 모듈과 자동 운전용 하이브리드 렌즈를 개발하는 등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3D센싱 기술에는 라이 다나 레이더 같은 부품도 포함됐으며 자동 운전이나 배송 로봇 등 글로벌 IT기업이 육성하는 분야에서 활용 범위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특허청은 최근 발간한 산업 보고서에서 자동차와 로봇 분야에서 자동화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3D센싱 기술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시장 조사 기관 요프 디벨롭먼트에 따르면 3D센서 시장은 2020년의 약 65억달러(8조 6천억원)규모에서 2026년에는 150억달러(21조 4천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전자 업계의 한 관계자는 “LG이노텍의 특정 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모바일과 자동 운전 자동차 및 로봇 사업에 두루 쓰이는 3D센서 기술 제품 라인 업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고객사를 다변화하고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조·쟈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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