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의 폴라리스 페블 자동 급유기

이번 겨울, 긴박을 하면서 기름을 넣기 힘들어 새로 만든 폴라리스 페블 자동 급유기입니다.시프로의 기름기가 많아서 입구도 딱 맞고, 색상도 딱 맞습니다.가격도 원래 보던 모델의 2/3 수준.. 이제 저도 편하게 주유하리라고 기대에 차 있었지만.. 첫날부터 사단이 났습니다..사용하는 토요토미스토브에 주유를 하고 정지버튼을 눌렀는데 분명 모터소리는 멈춰있는데 기름이 계속 나오는 상황.. 사이펀현상으로 모터는 멈췄지만 기름이 계속 나오고 기름통에서는 기름이 넘쳐… 아… 멘붕.. 급하게 주유구를 들어올리다 멈췄는데 이제 카페트등 사방은 기름투성이.. 내부를 정리하느라 바깥에 기름통을 잡아놨는데 그사이 20리터의 오일을 다 뱉어버렸어요.밤에 기름 사러 가서.. 난리가 났었어요..그러나 그후 물로 테스트한후 또 이상없이 잘되도록 잠시 사용했는데 오늘아침 또 난리가 났습니다..같은 현상..정지버튼후에도 공기가 들어가는 소리가 나면서 급유가 계속됩니다.. 벌써..(한번쯤 바닥에 흘려서 난리 치고..) ..혹시 또 그런가 해서 Ciera컵을 준비해 봤는데 계속 같은 현상..)서둘러 주유구를 들어 올렸지만.. 기름통은 넘쳐서 사방에 오일파티..만약을 위해 공기가 들어갑니다.구멍을 막으면 잠시 멈추고 손을 놓으면 다시 나옵니다.. 이 부분의 문제인지 아니면 마개를 더 조여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화가 나네요..편하게 사려고 구입한 자동급유기인데 오히려 더 힘들게 하니까.. 방출이 답인 것 같아요.그런데 방출해서 다른 분에게 피해를 주면 어떻게 해요?버려야 하나요?만약 비슷한 경험을 했거나 해결방법을 알고 있다면..알려주세요~!!도쿠신 히로유키의 자동 급유기 히터맨은.. 물리적으로 급유를 막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비싸더라도 이 녀석을 살걸 그랬나봐요.폴라리스 페블이 버린 기름값만 보태도 사고도 남겠네요.. 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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